🌿MBC 김수지 아나운서 | 앵커, 작사가, 임신, 새생명의 축복

하루를 정리하는 저녁, TV를 켜고 뉴스를 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눈길이 가는 아나운서가 있었어요.
또박또박하면서도 부드러운 말투,
진심을 담은 눈빛과 어느새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목소리.

그녀의 이름은 김수지,
그리고 오늘은 그녀에 대한 따뜻한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뉴스뿐 아니라 감성도 전하는 사람

1989년 12월 23일, 대전에서 태어난 김수지 아나운서는
국민대학교에서 사회학을 복수 전공하고
2015년 G1 강원민방에서 아나운서로 첫 발을 내디뎠어요.

이후 2017년 MBC에 입사하며 본격적인 전국 방송 데뷔를 하게 됐고,
현재는 MBC 뉴스데스크 평일 앵커로
매일 저녁, 가장 신뢰받는 뉴스의 얼굴이 되었죠.

하지만 그녀의 이야기는 단순히 뉴스 속에만 머물지 않아요.

김수지 아나운서는 조금 특별한 이력을 가진 아나운서예요.
방송인이자 동시에 작사가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거든요.

우리가 사랑하는 NCT DREAM, 레드벨벳, 박정현, 윤하의 곡 속에는
그녀가 써 내려간 가사가 담겨 있어요.
이미 30곡 이상의 작품이 저작권협회에 정식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그녀는 글로도 감정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학창 시절에는 인터넷 소설 『얼짱클럽』을 집필해 출판까지 했다는 이색적인 이력도 있어요.
마이크 앞의 단단함과 펜 끝의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그녀,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그리고 최근, 그녀가 전한 소식 하나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어요.
김수지 아나운서, 곧 엄마가 됩니다.

2022년, 가수이자 뮤지션인 한기주 씨와 결혼한 그녀는
2025년 가을, 소중한 새 생명을 품고 출산을 앞두고 있어요.
임신 중 겪는 변화와 감정들을 담담히, 또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또 한 번 마음을 나누고 있답니다.

뉴스에서 수많은 타인의 이야기를 전하던 그녀가
이제는 자신의 삶을 통해 가장 깊은 뉴스 하나를 우리에게 들려주는 듯해요.

단정한 말씨로 ‘사실’을 전하고,
감성적인 언어로 ‘마음’을 노래하며,
이제는 한 아이의 세상을 품으며 ‘사랑’을 배우는 사람.

뉴스가 아닌 삶으로 전해지는 그녀의 진심은
보는 이로 하여금 조용히, 그러나 깊이 감동하게 만듭니다.

김수지 아나운서,
당신이 그동안 전해온 말들처럼
당신의 삶에도 많은 축복과 따뜻한 말들이 닿기를 바랍니다.

이 가을, 그녀의 새로운 계절을 함께 축하해주세요. 🍂